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아계 독일인 (문단 편집) == 역사 == [[러시아 제국]]과 [[독일 제국]]이 [[제1차 세계 대전]]으로 관계가 나빠지기 전까지는 양국의 군주 가문 및 귀족 가문 사이에서 통혼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정교회를 믿었던 러시아 황가는 가톨릭 왕가와의 통혼은 꺼렸기 때문에 러시아 황후나 황족의 배우자는 주로 독일계 국가에서 배출되었고, 러시아 황족 여성들도 독일계 개신교 왕가의 배우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다. 프로이센 왕가도 그러한 통혼 상대 중 하나였는데, 단적으로 [[빌헬름 2세]]는 [[파벨 1세]]의 고손자이고, [[니콜라이 2세]]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의 고손자이다.] [[소련]] 건국 이후에는 반공 성향 러시아인들이 [[바이마르 공화국]]이나 [[나치 독일]]로 망명하였다. 1917년부터 1929년 사이에 3백만여 명의 러시아인들이 해외로 망명하였는데, 이 중 약 50만여 명 가까이가 독일 [[베를린]]에 체류하였었다. 소련이 건국 직후 외교적으로 고립되었을 당시 독일은 몇 안되는 수교국이라 망명도 쉬운 편이었다. 1920년대 독일에는 86개의 러시아계 출판사들이 있었는데, 이는 당시 독일 내 독일어로 출간하는 출판사보다 더 많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 물가 상승과 나치 독일의 선동으로 반슬라브 감정이 거세지던 시대를 거치며 독일에 체류하던 러시아인들은 다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나치 독일이 패망할 당시에는 나치 독일을 점령한 [[소련군]] 병사들이 독일인 여성들을 강간하여 독소혼혈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후에는 [[동독]]에 주둔하던 소련군 병사들이 동독 여성과 결혼하여 아이를 얻기도 하였는데, 이렇게 생겨난 독소혼혈 아이들 중 아버지를 따라 소련으로 간 이들은 [[소련인]]으로 살아갔고 그대로 동독에 남은 이들은 독일인으로 살아갔다. 자발적으로 동독으로 이민을 오는 소련 민간인들도 존재했다. [[독일 재통일]] 및 [[소련 해체]] 이후에는 러시아 등 구소련의 혼란을 피해 통일 독일로 이주해오는 러시아인이 많아졌으며, 이 가운데에는 러시아인 여성이 독일 국적 남성과 결혼 이민으로 국적을 따내는 경우도 많았다. 혼란이 어느 정도 수습된 이후에도 독일의 경제규모와 소득이 더 높은 이유로, 혹은 러시아 본토의 [[블라디미르 푸틴]]과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등 구소련 독재자들의 횡포를 피해 구소련을 떠나 독일로 망명하는 러시아인이 생겨나고 있는데, 전자는 친푸틴 성향이 많고 후자는 반푸틴 성향이 많다 보니 양쪽 간에 갈등이 일어나기도 한다. 러시아 내 구 독일령 지역인 [[칼리닌그라드]]의 러시아인들은 러시아 본토와의 [[지역갈등]] 때문에 독일로 망명하는 경우도 있다. 독일계 러시아인들이 독일에 재정착한 규모도 상당한 수준인데,[*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나치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면서]] 스탈린은 소비에트 연방 내에 거주하는 독일계가 침략군과 공조할 것을 우려하여 예방적 차원에서 대규모 강제 이주를 실시했다. 주로 우랄 산맥 너머 소련의 서부지역에서 중앙아시아 및 시베리아 일대의 특별거주지로 강제이주가 이루어졌다. 1942년 1월 1일까지 약 50만명의 볼가 독일인을 포함하여 799,459명의 소련 내 독일계 주민이 특별 거주지로 추방되었다. 이후 4년 동안 1,209,403명의 독일계가 강제 이주된 것으로 추산된다. / 출처 J. Otto Pohl, ''Stalin's genocide against the "Repressed Poeples"'', (Journal of Genocide Research), pp279] 1992년과 2007년 사이에 구소련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총 1,797,084명이 독일로 이주했다. 이 중 923,902명은 [[카자흐스탄]][* 소련에서 소수민족들을 강제이주시킬 때 주로 카자흐스탄으로 이주시켰었다.], 693,348명은 러시아 연방, 73,460명은 [[키르기스스탄]], 40,560명은 [[우크라이나]], 27,035명은 [[우즈베키스탄]], 14,578명은 [[타지키스탄]] 출신이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기점으로 독일로 망명하는 반푸틴 성향 러시아인들이 급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